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레오스 카락스 감독이 한국 관객들과 직접 만나,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30년 동안 단 다섯 편의 영화를 세상에 내놓았지만 독보적인 스타일로 매 작품마다 영화계를 열광케 하는 거장 레오스 카락스 감독이 자신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한 영화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배급 오드)의 국내 개봉을 기념해 관객과 만나는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보적인 스타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아티스트이자 그 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 레오스 카락스의 삶과 작품세계를 퍼즐처럼 펼쳐놓은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가 8일 개봉한 가운데 레오스 카락스 감독이 내한을 확정,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됐다.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는 레오스 카락스를 알고 있는 제작자, 감독, 배우들의 생생한 증언뿐만 아니라 레오스 카락스 자필과 음성으로 엮어낸 최초의 다큐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개봉일인 8일부터 3주 동안 CGV아트하우스에서 감독전을 개최, 씨네필을 비롯한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후 서울에서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 관련 일정을 소화할 레오스 카락스 감독은 10일 오후 7시(시작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 종영시) CGV아트하우스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씨네21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하는 시네마톡에, 11일 오후 3시(시작 영화 '홀리 모터스' 종영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오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메가토크에 참석한다.
또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과 관객들이 참여하는 '디스커션 위드 레오스 카락스' 행사가 10월 12일(월) 저녁 7시 아트나인에서 'What is Cinematic?'이란 주제로 레오스 카락스 감독,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행사들은 레오스 카락스 감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잡으려는 영화 팬들의 열광적 참여로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드(AUD)와 유니프랑스가 기획한 이번 내한 행사는 레오스 카락스 감독에게 '영화' 그리고 본인의 작품세계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의미가 깊으며, 예술적이고 심도 깊은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 스틸. 사진 = 오드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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