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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우민호 감독이 영화 '내부자들' 추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에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그리고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우민호 감독은 현장에서 '내부자들' 추가 촬영에 대한 질문을 받자 "추가 촬영이라기보다 재촬영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정정했다. 앞서 '내부자들' 측은 지난달 24일 서울 모처에서 추가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엔딩 장면 중 한 장면이었다. 그 장면에 CG 합성이 있었다. 생각했던 것만큼 효과적이지 않아 배우들을 설득해 재촬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병헌 선배님이 미국 스케줄이 바쁘다 보니 올 때까지 기다렸다 찍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지난 2012년 연재, 삼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토대로 제작됐다. 내달 개봉.
[우민호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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