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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다트의 '전자화'를 통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홍인터내셔날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손잡고 전자다트 활성화와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자다트 세계대회 '피닉스썸머페스티벌'의 주최사인 홍인터내셔날과 이 행사의 세계화와 교류 지원을 통해 전자다트의 건전 게임산업화와 e-스포츠로의 육성에 나서게 된다. 국내 시장에서의 전자다트 대중화 선도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2011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피닉스 썸머 페스티벌은 국내서 열리는 전자다트 축제로 올해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유럽·북미·아시아 등 전세계 17개국에서 선수 포함 약 4천 명이 참가하며 게임대회를 비롯해 홍보관·채용관·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다트는 건전 게임 겸 스포츠로 자리 잡은 지 오래고 현재는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자다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자다트의 대중화와 기술 세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인터내셔날의 홍승업 고문은 전자 다트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전자 다트가 될 수 있도록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하여 세계다트문화보급에 앞장 설 것이라며 전했다.
본 협약식에는 홍인터내셔날의 전속 모델이며 프로 다트 실력을 갖고 있는 배우 금단비도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 홍인터내셔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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