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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바다가 걸그룹 SES와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미국 기부단체 ‘체리티 워터’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8일 바다 소속사 바다뮤직 측은 “바다가 오는 11월 중 SES 멤버들과 함게 바자회를 갖고 수익금을 기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바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욕 일정 중 방문한 미국의 기부 단체 ‘체리티 워터’(Charity Water)를 방문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체리티 워터는 물이 부족한 국가에 펌프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물을 마시고 씻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정말 멋있는 회사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는 11월 7일에 있을 S.E.S와의 애장품 바자회를 통해 이 곳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다는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함께 돕고 싶어졌다.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의 진실한 대화 속에서 단체의 투명성과 신뢰감이 느껴졌다”고 적었다.
평소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선행을 펼쳐 온 바다는 지난 7년간 그린 하트(Green Heart)라는 이름으로 기부활동을 해온 것은 물론 현재 SES 멤버들과 지속적인 바지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바다는 지난 9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주영훈 편에서 내노라하는 선후배 가수들을 상대로 연이어 5승을 거두며 최종우승을 했으며, 올 하반기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가수 바다. 사진 = 바다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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