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미교포 앨리슨 리(한국명 이화현)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앨리슨 리는 8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클럽(파71, 6208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로 시유린(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앨리슨 리는 올 시즌 LPGA에 데뷔한 재미교포다. 아직 데뷔 첫 승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전반 1번홀, 3번홀, 4번홀, 6번홀,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앨리슨 리는 후반 12번홀, 14번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17번홀 버디로 주춤했으나 선두 등극에는 문제가 없었다.
최운정(볼빅)과 미셸 위(나이키골프), 펑산산(중국), 청야니(대만)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장하나(BC카드), 양희영(PNS),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 김인경(한화),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백규정(볼빅), 산드라 갈(독일), 미야자토 미카(일본)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앨리슨 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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