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6년 자격정지를 받았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FIFA 윤리위원회가 정몽준에 대한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몽준 FIFA 명예부회장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게 6년 자격정지 처분 징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정몽준 명예회장은 내년에 있을 FIFA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동시에 2021년 10월까지 축구와 관련된 활동이 금지됐다.
정몽준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IFA 윤리위원회가 자신에게 19년 구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징계가 6년으로 줄었지만 FIFA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은 불가능해졌다.
한편, FIFA는 제프 블래터 FIFA회장,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에겐 90일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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