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시안컵 챔피언 호주가 요르단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호주는 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승점 9점에 그친 호주는 요르단에 조 1위를 빼앗기며 향후 일정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당초 호주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호주는 아시안컵 스타인 루옹고를 비롯해 레키, 로지치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는 호주가 주도했다. 하지만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결국 호주는 후반 2분 스피라노비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선제골을 헌납했다.
다급해진 호주는 후반 22분 케이힐과 후반 32분 주리치를 잇따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굳게 닫힌 요르단 수비는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호주는 후반 40분 요르단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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