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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휴스턴이 먼저 웃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에 5-2로 이겼다. 휴스턴은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서 선승했다.
휴스턴은 1회초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의 중전안타, 조지 스프링어의 볼넷, 카를로스 코레아의 우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콜비 라스무스의 2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2,3루 찬스서 에반 게티스의 우전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2회초에는 2사 후 제이크 마리스닉의 좌중간 2루타로 잡은 찬스서 알투베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그러자 캔자스시티도 2회말 선두타자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비거리 115m 우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모랄레스는 4회말에도 비거리 127m 우월 연타석 솔로포를 작렬했다.
휴스턴은 5회초 스프링어가 비거리 125m 좌월 솔로포를 날려 달아났다. 8회초에는 라스무스 비거리 134m 우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콜린 맥휴는 6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토니 쉽, 윌 해리스, 올리버 페레즈, 루크 그레거슨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톱타자 알투베가 돋보였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요다노 벤추라는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크리스 영, 켈빈 에레라, 라이먼 매드슨, 루크 호체바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연타석 솔로포를 날린 모랄레스가 분전했다.
[알투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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