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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SG워너비 김진호가 자작곡 ‘You are mine’을 소개했다.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SG워너비 단독 콘서트 ‘I WANNA BE WITH YOU’가 진행됐다.
김진호는 “아무래도 우리 얘기를 하다보니 훨씬 진정성, 마음이 실리는 것 같다. 그래서 다음 앨범이 더 기대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지난해 대학을 늦게 졸업을 했는데, 어린 학생들과 다니면서 성공을 위해서 당연한 행복들을 놓치고 살고 있었고, 나 역시 그랬기 썼던 노래다”라고 자신의 자작곡을 설명했다.
이어 “예전보다 우리도 많은게 바뀌었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고등학교 때 ‘타임리스’와 ‘살다가’를 불렀다. 그때는 슬프면 ‘아, 슬프다’하고 울었고 기쁘면 웃었다. 그런데 이젠 예전처럼 순수하지 못하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아도 ‘울어도 되나’ 싶고 웃고 싶어도 ‘웃어도 되나’ 싶다. 이처럼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공유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SG워너비는 지난 8월 새 앨범 ‘THE VOICE’를 발매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마쳤다. SG워너비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24일 대구, 31 부산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가며 오는 11월에는 일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 = CJ E&M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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