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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주원이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 섹시한 목 핏대를 드러내며 열창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용팔이'를 마무리한 주원은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에서 탄탄한 노래 실력으로 녹화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 날 주원 편의 첫 번째 키워드로 '노래'가 꼽혔다. 주원은 "얼마 전에 '용팔이' 촬영을 마친 배우 주원입니다"라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고 시청자 MC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그는 "막상 오니까 심장이 쿵쾅 떨리네요. 왜 떨릴까요?"라며 녹화 시작에 앞서 설레는 마음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학교 시절 이야기를 이어가던 주원은 20살 때 뮤지컬 주인공으로 데뷔를 했던 화려한 경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더니 이어 갑작스러운 MC들의 부탁에도 미리 준비한 것처럼 입이 떡 벌어질만한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부끄러워하며 이야기를 하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뮤지컬 '돈키호테'의 한 장면을 선보였고, 살짝 짧은 듯한 노래에 대변인 MC 서장훈은 "근데 너무 짧지 않나.."라며 조심스럽게 완곡을 요청했다. 이에 주원은 자신의 애창곡을 감미롭게 불러 '힐링캠프' 녹화 현장을 콘서트 현장으로 둔갑시켰다.
특히 주원은 수줍어하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넘치는 감성을 주체하지 못하고 목에 핏대가 설정도로 열창을 했고, 그의 섹시한 모습에 시청자 MC들이 시선을 떼지 못했다. 무엇보다 주원은 모두가 노래에 빠져들었지만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며 슬쩍 아쉬움을 내비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해 시청자 MC들을 온전히 사로잡았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2일 밤 11시 15분 방송.
['힐링캠프' 주원.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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