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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박건우 끝내기타로 본 두산 야수진 숨은 저력

시간2015-10-11 08:09:54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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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40km이 150km으로 보여요."

10일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두산 덕아웃. 박건우는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있었다. 그는 2009년 두산에 입단, 일찌감치 군 복무(경찰청)를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팀 내 저연차. 선배들의 타격훈련이 끝난 뒤 볼을 줍고 정리하기 위해 덕아웃에 대기하고 있었다. (통상적으로 저연차들이 훈련 정리를 돕는다.)

오른손 외야수 박건우는 올 시즌 진일보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70경기에 나섰다. 타율 0.342 5홈런 26타점 31득점을 기록했다. 건실한 수비와 수준급의 작전수행능력, 일발장타력을 갖고 있다. 특히 장타력이 좋아졌다. 김태형 감독은 그의 진가를 알아봤다. 박건우는 시즌 중반 이후 1군에 꾸준히 붙어있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참가했다.

▲백업 외야수의 자세

당시 박건우와 잠깐 얘기를 나눴다. 그는 "시즌 중 일주일에 1~2경기 정도 선발로 나갔고, 거의 백업으로 뛰었다. 그래도 시즌 막판 계속 1군에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다. 백업 외야수의 숙명. 현 시점에서 박건우가 김현수, 정수빈, 민병헌을 넘는 건 쉽지 않다.

그런데 박건우에게 인상적인 건 팀 내 입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고, 그에 맞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부분이다. 일단 김 감독과 두산은 박건우에게 안정적인 외야 수비와 번트 등 기본적인 작전수행을 요구한다. 안타는 그 다음 옵션. 그런데 박건우는 "다른 것보다 타격 연습을 더 많이 했다"라고 했다.

이유가 뭘까. 그는 "대타로 나가면 140km 공이 150km로 보인다"라고 했다. 벤치에 앉아있던 타자가 대타로 경기 중반에 갑자기 투입되면 공이 더 빠르게 보인다는 게 대부분 타자의 설명. 중요한 건 박건우가 그걸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했다는 점. 박건우는 "그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평소에 더 많이 연습(타격)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 부분은 인정 받아야 한다. 박건우는 올 시즌 대타타율 0.429를 기록했다.

그의 진가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3-3 동점이던 10회말 1사 2루 끝내기 찬스. 박건우는 오재일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타석. 마운드에는 좌완 김택형.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을 경험했지만, 140km 후반을 꾸준히 찍으며 구위로는 김현수에게도 인정 받은 투수. 박건우는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우중간 안타를 날려 경기를 자신의 손으로 끝냈다. 포스트시즌서 대타가 끝내기 안타를 친 건 역대 2번째.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을 해냈다.

▲학습효과

박건우는 경기 전 "떨릴지, 떨리지 않을 것인지는 실제로 경기에 나가봐야 알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평온한 표정이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평소 백업 외야수로서 철저하게 준비를 해온 덕분이다. 평소에 공부를 철저히 해온 학생이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를 한 학생보다 여유 있는 법이다.

백업 외야수로서 바람직한 자세를 익힌 건 학습효과도 있었다. 박건우는 "전력분석팀이 평소에 좋은 자료들을 준다.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하나 더. "형들과 그런 부분(상대 투수에 대한 정보, 공략 포인트를 의미)을 활발하게 얘기한다"라고 했다. 공식적인 전력분석 미팅 외에도, 평상시에도 활발한 대화를 통해 상대 투수 공략법을 찾아가는 두산 타자들이다. 실제 중계방송을 보면, 두산 덕아웃에선 타자들이 수시로 귓속말을 나누고 서로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른 팀들도 비슷한데, 박건우가 그 부분을 잘 캐치하는 것도 인정 받아야 하는 경쟁력이다.

두산 야수진은 삼성과 함께 질과 양에서 가장 빼어나다.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게 아니다. 주전과 실력 차가 적은 백업이 많은 건 이유가 있다. 철저한 준비성이 동반됐다. 코칭스태프도 그들의 경쟁력을 잘 활용한다. 그런 점에서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두꺼운 야수진의 저력이 고스란히 입증된 한 판이었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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