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동원이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박동원(넥센 히어로즈)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3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박동원은 팀이 1-2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 장원준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137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2호.
넥센은 박동원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2-2로 맞서 있다.
[넥센 박동원. 사진=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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