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1차전에 이어 비에 시달렸다.
결국 2차전 도중 기습폭우로 경기가 중단됐다. 사실 경기 전 적당히 비가 내린 상태였다. 그래도 경기 시작 전 비가 그쳤고, 예정대로 오후 2시에 정상적으로 2차전이 시작됐다. 그러나 오후 4시45분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잠실구장을 덮쳤다. 2-3으로 뒤진 넥센의 8회초 공격, 선두타자 박동원이 두산 노경은과 풀카운트 승부 중이었다. 결국 심판진은 노경은이 6구를 던지기 직전 경기를 중단시켰다.
비는 약 20분만에 그쳤다. 그러나 그라운드 정비가 필요했다. 그라운드 키퍼들이 바빠졌다. 간단한 정비가 진행됐다. 결국 경기는 오후 5시18분에 속개됐다. 정확히 33분간 중단됐다.
[비 내리는 잠실구장.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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