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공격수 석현준(비토리아)이 대표팀 적응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석현준은 11일 파주NFC에서 열린 오후 훈련에 앞서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올시즌 포르투갈 수페르리가에서 5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석현준은 지난 9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 원정경기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석현준은 "시급한 것은 팀에 적응하는 것이다. 다음에 대표팀에 소집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최선울 다해 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팀 경기를 뛰면서 체력적인 것이 중요한 것을 느낀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적응 방법에 대해선 "동료들이 어떻게 패스를 하면 좋아하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 팀으로 활약하는데 있어 잘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은 대표팀과 소속팀에서의 차이에 대해선 "물론 대표팀에서 더 좋은 패스가 들어오는 것이 맞다"면서도 "소속팀에선 크로스가 많이 올라온다. 소속팀에선 가운데에서 자리를 지키면서 크로스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석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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