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타이거, 17년차 보컬 트레이너 전봉진이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복면가왕' 타이거의 정체는 보컬 트레이너 전봉진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8회에는 14대 가왕결정전이 그려졌다.

3라운드에서는 '타이거'와 '태권브이'가 대결을 펼쳤다. 앞서 두 사람은 여심을 자극하는 파워풀한 보이스로 큰 관심을 받은 도전자였다.

'타이거'는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 '태권브이'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3라운드 경연곡으로 불렀고 각기 다른 매력을 유감없이 보였다.

이날 타이거가 탈락한 가운데, 그의 정체가 밝혀졌다. 타이거는 엑소, 샤이니 등을 트레이닝한 보컬 트레이너 전봉진이었다.

전봉진은 "이 자리에 서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다"라고 전했고, 김형석은 "무림의 고수, 음악하는 사람들은 실력파라고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복면가왕'.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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