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2차전] 두산 김태형 감독 "오재원·서건창, 잘 해결할 것"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 사람이 알아서 잘 해결할 것이다"

두산이 11일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잡았다. 1~2차전을 모두 잡아내면서 잔여 3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선발 장원준이 제 몫을 했고, 약간 개편한 타순 변화도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투수들이 잘해줬다. 승리조들이 잘 막아줬다. 시즌 후반 노경은이 좋았다. 항상 제구가 문제였다. 본인의 공만 던지면 된다. 장원준은 흔들린 것 같지 않다. 갈 수 있을 데까지 가려고 했다. 본인이 잘 막았다"라고 했다.

오재원과 서건창 충돌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뭐가 잘못됐다고 보긴 어렵다. 두 사람이 알아서 잘 해결할 듯하다. 서로간에 할 말이 있을 듯하다. 서로 예민했다"라고 했다. 이어 "교체된 김현수는 괜찮을 것 같다. 양의지는 책임감을 갖고 잘 해줬다"라고 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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