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시카 코다(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코다는 11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골프클럽(파71, 6260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코다는 2014년 5월 에어버스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만에 우승을 맛봤다. 올 시즌 첫 승이자 LPGA 통산 5승째. 3라운드까지 12타를 줄였던 코다는 4라운드서 여유 있게 우승했다. 전반 4번홀, 6번홀, 7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후반 10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11번홀 보기로 흔들렸으나 15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자축했다.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5타를 줄여 14언더파 270타로 펑산산(중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청야니(대만)가 13언더파 271타로 5위, 장하나(BC카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12언더파 272타로 6위를 차지했다.
김인경(한화)이 10언더파 274타로 10위, 양희영(PNS)이 9언더파 275타로 12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 지은희(볼빅)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제시카 코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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