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내셔널팀 꺾고 프레지던츠컵 6연속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국이 프레지던츠컵서 6년 연속 우승했다.

미국은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7412야드)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서 5승2무5패를 거뒀다. 전날까지 9.5-8.5로 앞섰던 미국은 최종합계 15.5-14.5로 승리했다. 미국은 2005년부터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전적서도 9승1무1패로 우세를 지켰다.

이날 11경기는 모두 1대1 싱글 매치. 미국은 패트릭 리드가 루이 우스트히젠(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무승부를 거뒀다. 리키 파울러가 아담 스콧(호주)에게 1홀 차로 졌지만, 더스틴 존슨이 대니 리(뉴질랜드)에게 1홀 남기고 2홀 차로 이겼다.

인터내셔널팀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J.B. 홈스에게 1홀 차로 이겨 반격했다. 통차이 자이디(태국)가 부바 왓슨과 무승부를 거뒀고, 스티븐 보디치(호주)가 지미 워커에게 2홀 차로 이겼다. 그러나 미국은 필 미켈슨이 찰 스와젤(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4홀 남기고 5홀 차 완승했다. 그리고 크리스 커크가 아니르반 라히리에게 1홀 차로 이겼다.

인터내셔널팀은 마크 레시먼(호주)이 조던 스피스에게 1홀 차로 승리하며 계속 추격했다. 그러나 미국은 잭 존슨이 제이슨 데이(호주)를 2홀 남기고 3홀 차로 이겼다. 인터내셔널팀도 브랜든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맷 쿠차(미국)에게 1홀 남기고 2홀 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미국은 빌 하스가 배상문에게 2홀 차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 사진 = AFPBBN 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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