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적극적인 리바운드가 좋았다."
삼성이 SK를 잡고 2연승을 거뒀다. 올 시즌 SK와의 2경기서 모두 이겼다. SK 김민수가 부상한 뒤 라틀리프, 김준일, 문태영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많은 미스매치를 만들어내면서 골밑을 장악했고, 결국 승부를 갈랐다.
이상민 감독은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SK 추격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한 게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김준일은 공격 리바운드(5개)는 많이 잡았지만, 수비 리바운드(1개)가 조금 부족했다. 물론 힘들기도 했을 것이다. 다만 아직 수비로테이션 요령이 부족하다. 비 시즌 체력훈련을 못했다. 본인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준일, 라틀리프, 문태영의 호흡에 대해선 "준일이가 너무 하이포스트에만 있다. 중간에 위치를 섞는 것도 필요하다. 라틀리프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넣어주는 건 자신감이 있다. 3명에 대한 코트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다.
끝으로 "아직 상대의 압박수비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진다. KGC전서 부상한 장민국은 2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1위와 최하위를 빼놓고는 모든 팀이 접전이다. 지금 치고 나가야 시즌 마지막에 편안해진다"라고 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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