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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이 남편이 결혼 전 보다 10kg이 쪘다고 폭로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이영자, 정찬우, 김태균)에는 방송인 홍석천,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 걸그룹 러블리즈 케이, 정예인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남편을 위해 가을 보양식을 해주냐?"는 이영자의 물음에 "나는 일절 없다. 왜냐면 신랑이 밖에서 너무 잘 먹고 다니기 때문. 그래서 결혼 전 보다 살이 10kg이 쪘다"고 답했다.
이에 홍석천은 "처음에 만났을 때는 몸매도 홀쭉하고 좋았는데 결혼 후 10kg이 불었으면 자기의 이상형이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이지현은 "아니다. 결혼을 하면 외모는 안 보인다"고 답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너 처녀 때는 많이 가렸잖아"라고 폭로해 이지현을 녹다운 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 중독 엄마가 고민이라는 초등학교 6학년 고민남의 '엄마 제발 쫌!' 사연이 부모님의 진한 애정행각이 불만이라는 20대 고민녀의 '사랑이 싫다' 사연의 2연승을 저지하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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