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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데 헤아의 선방쇼를 앞세운 스페인이 우크라이나에 승리하며 유로 예선 1위를 유지했다.
스페인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유로 2016 C조 조별리그 10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찌감치 유로 본선행을 확정지은 스페인은 A매치 6연승과 함께 조 1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스페인의 주도 속에 우크라이나가 역습을 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리고 전반 21분 스페인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알칸타라의 크로스를 가스파르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스페인은 3분 뒤 파브레가스가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파브레가스가 실축하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실점한 우크라이나는 이후 파상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스페인은 데 헤아의 신들린 선방쇼를 앞세워 위기를 넘겼다. 후반에도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이어졌다. 하지만 골대 불운 속에 번번이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막판까지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스페인의 1-0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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