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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배우 김수현의 중국 정저우 팬미팅이 안전요원 부족으로 인해 3시간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김수현(27)이 지난 10일 저녁 10시에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서 열린 현지 모 음료회사에서 주최한 팬미팅에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2시간 넘게 지연되는 등 이날 행사에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홍콩 동방일보(東方日報) 등이 지난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날 오후 3시에 정저우 현지의 팬미팅 예정지에 도착해 저녁 7시에 시작 예정이던 행사를 준비했지만 주최 측이 현지 공안 부문에 안전 보장을 위한 도움 요청 통지를 하지 않는 바람에 공안 요원들이 행사에 파견되지 못했다. 이에 안전이 우려되어 공안 부문에서 주최 측에 행사 임시 취소 및 행사장 변경을 통보했으며 이에 밤 10시경 다른 장소로 옮겨져 팬미팅이 진행됐다는 것.
현장에서는 김수현이 중국어로 '미안해요'를 수 차례 외치는 등 이로 인해 김수현이 크게 어려움을 겪었으며 팬미팅에 약간의 혼란이 빚어졌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김수현은 이날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현지 음료사 주최로 팬미팅을 가진 것이며 행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약 20여 분 밖에 자리하지 못했다고 동방일보가 보도했다.
한편 김수현은 중국 현지에서 광고 계약 요청이 속출하면서 상품 홍보를 겸한 팬미팅에 최근 자주 참석하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7월 8일에도 허난성 정저우에서 현지 모 광고사에서 주최한 팬미팅에 참석해 중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우 김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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