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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다비슨이 배출가스를 조작한 폭스바겐 스캔들을 영화로 제작한다고 버라이어티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디카프리오의 영화사 ‘아피언 웨이(Appian Way)’를 통해 제작에 나선다. 캐스팅과 감독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디카프리오는 지난 7월 환경 보호를 위해 171억원을 기부하는 등 그동안 환경운동에 헌신적으로 매진했다.
이 영화는 곧 출간될 잭 유잉의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이 책은 차량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폭스바겐의 스캔들을 자세하게 묘사했다. 폭스바겐은 미국환경보호국으로부터 180억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하는 처지다.
폭스바겐 스캔들은 자동차 산업에 큰 충격을 안겼다. 폭스바겐 주식은 곤두박질 쳤고, 독일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디카프리오는 그동안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러너 러너’ ‘아웃 어브 더 퍼니스’를 제작했다. 그는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레버넌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이데일리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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