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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해리슨 포드와 ‘인디아나 존스5’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톰 행크스와 신작영화 ‘스파이 브릿지’ 포럼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생각을 전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톰 행크스와 해리슨 포드는 모두 똑같이 나와 4편의 영화를 함께 했다”면서 “나는 해리슨 포드와 ‘인디아나 존스5’를 만들 것인데, 그렇게 되면 해리슨과는 5번, 톰과는 4번의 작업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루카스필름의 케슬린 케네디가 ‘인디아나 존스5’의 제작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각본 작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한편 ‘스파이 브릿지’는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이른 1957년, 적국 스파이의 변호를 맡아 일촉즉발의 비밀협상에 나선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영화.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흡인력 있는 연기력으로 두 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석권한 배우 톰 행크스의 네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두 사람은 제 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 희대의 천재사기꾼과 그를 쫓는 FBI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고국의 쿠데타로 인해 JFK공항에서 9개월간 머물러야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터미널’까지 세 편의 작품을 함께했다. 11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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