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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헤드라이너'의 최종 우승자가 탄생한다.
결승 진출자 3인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살아남은 3인은 레이디 가가의 프로듀서이자 세계적 DJ 화이트 쉐도우가 극찬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헤드라이너'를 놓고 새로운 클럽음악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국내 최초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 5회 방송에서는 DJ 조이 VS 알티, 바가지 VS 스케줄원, 킹맥 VS 숀이 1대 1 배틀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떨어진다는 규칙 때문에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냉정한 무대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아직 이들 중 누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
13일 방송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3인이 드디어 공개된다. 특히 이들은 본격적인 결승미션에 앞서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프로듀서이자 세계적인 DJ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화이트 쉐도우 앞에서 돌발미션을 치를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이트 쉐도우는 최후 3인의 디제잉을 듣고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환호하는 등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 "3명 모두 굉장한 실력을 지녔다. 이들 중에 1명을 돌발미션 우승자로 정해야 하는데 결정하기 힘들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대망의 결승 미션 주제는 'I am the headliner'. 약 700여명의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단 한 사람만이 최종 우승자로 결정된다. 최후의 3인은 각각 10분의 무대를 꾸미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면 플레이 시간을 총 35분까지 늘릴 수 있다.
제작진은 "이렇게 예측불허였던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없었던 것 같다. 손에 땀을 쥐게할 반전이 마지막 순간까지 있을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이너' 마지막 방송은 13일 밤 11시 방송된다.
['헤드라이너' 방송분.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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