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느낌이 좋다. 준비는 끝났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가 KBO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로메로는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로메로는 지난 10일과 11일 1, 2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은 상대 선발 앤디 밴 헤켄을 맞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밴헤켄을 상대로 8타수 3안타(타율 0.375) 1홈런 4타점으로 강했다.
또한 올 시즌 목동구장에서 치른 5경기에서 타율 2할 7푼 3리 3홈런 7타점으로 비교적 잘 쳤다. 지난 6월 7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멀티홈런으로 4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 전 훈련에 임하는 로메로는 무척 진지했다. 수비와 주루, 타격 훈련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하지 않았다. 배팅볼을 치다가도 1루에 나가 주루 연습을 했다. 그의 표정에 비장함마저 묻어났다.
로메로는 훈련을 마친 뒤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가게 돼 기분 좋다"고 운을 뗀 뒤 "목동에서 잘했던 기억이 있다. 느낌이 좋다. 이미 준비는 끝났다"고 힘줘 말한 뒤 라커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첫 가을야구에 나서는 로메로가 두산의 플레이오프행에 어떤 힘을 보탤지 한 번 지켜볼 일이다.
[데이빈슨 로메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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