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이후광 인턴기자] 김하성이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의 3구째 117km 체인지업을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0m.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으로 의미를 더했다. 넥센은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두산에 2-0으로 앞서 있다.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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