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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마션'이 역대 개봉한 10월 영화 중 가장 빠르게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영진위 통잡전산망 집계 결과 '마션'은 개봉 6일 째인 13일 오후 4시 30분 누적관객수 201만 2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0월 개봉작 중 가장 빨리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늑대소년'(9일 만에 200만 돌파)을 제친 결과로, 역대 10월 개봉 최고 흥행작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마션'은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맷 데이먼 주연 작품 중 최고 흥행작 탄생을 알렸다.
'마션'의 이 같은 흥행 기록은 개봉 첫 날부터 예견되었다. '인터스텔라', '아바타'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및 역대 10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리들리 스콧 감독작과 맷 데이먼 주연작의 최고 오프닝에 이어 역대 한글날 최고 스코어, 역대 10월 개봉 영화 중 일일 및 주말 최고 흥행 스코어 기록 및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까지 모두 갈아치웠다.
뿐만 아니라 북미 및 전세계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 전세계에 '마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10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한편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세바스찬 스탠, 제프 다니엘스, 케이트 마라, 크리스틴 위그 등이 출연했다.
[영화 '마션'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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