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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이 영화 '더 폰' 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꾀하며 최고의 여배우의 입지를 다진다.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 제작 미스터로맨스 배급 NEW)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우연히 전화를 받게 된 남편(손현주)이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로 오는 22일 개봉된다.
엄지원은 남편 손현주와 1년 사이를 오가며 전화통화를 하면서 정해진 비극에서 벗어나려 뜨거운 사투를 벌이는, 1년 전 살해당한 아내 조연수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이번 영화에서 맨발로 빗속을 뛰고, 배성우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상상 초월의 액션을 감행했다.
그는 영화 '소원',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드라마 '세 번 결혼 하는 여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우아하고 기품 있는 이미지를 지닌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평가 받았다. 특히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내적, 외적 변화를 감수하며 그 인물로 완전히 몰입해 스크린 밖으로 전달, 여배우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엄지원은 이언희 감독의 영화'미씽'에서 주인공으로 나서며 또 다른 변신을 준비 하고 있다.
[배우 엄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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