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이휘재 "아내의 기싸움 시도? 난 서준·서언 찾는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아내의 기싸움 시도에 대한 대처법을 말했다.

13일 밤 JTBC '내 나이가 어때서'(이하 '내나이')의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 간의 주도권 경쟁을 바라보는 어린이위원들의 시선과 식탐이 많아 고민하는 개그우먼 김숙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우리 집 주도권은 엄마vs아빠에게 있다'라는 토론 주제가 주어졌다. 이에 이휘재는 토론 중 "나는 아내의 눈빛이 느껴지면 아들 서준과 서언을 부르며 급하게 숨바꼭질을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방송인 박지윤은 "우리 집의 주도권은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 있다"며 "내가 남편의 눈빛을 느끼면 자는 척을 한다"고 털어놨다.

개그맨 이휘재, 김준현, 방송인 박지윤이 MC를 맡은 '내나이'는 7~9세 개성만점 어린이들의 '키즈 돌직구쇼'를 표방하며 지난달 1일 첫 방송됐지만 7주만에 아쉬운 종영을 맞이하게 됐다.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는 오는 20일부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시간대를 옮겨 방송되고, 밤 10시 50분에는 개그맨 유재석이 MC를 맡은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 전파를 탄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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