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김준현 "근육통으로 병원行, 의사가 식적요통 의심" 분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병원에서 받은 엉뚱한 의심을 털어놨다.

13일 밤 JTBC '내 나이가 어때서'(이하 '내나이')의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 간의 주도권 경쟁을 바라보는 어린이위원들의 시선과 식탐이 많아 고민하는 개그우먼 김숙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김숙은 "디스크가 온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식적요통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먹은 것이 많아 쌓여서 허리통증이 온 것이었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김준현은 "나는 반대였다.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식적요통이라고 짐작을 하더라. 그런데 그냥 평범한 근육통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이휘재, 김준현, 방송인 박지윤이 MC를 맡은 '내나이'는 7~9세 개성만점 어린이들의 '키즈 돌직구쇼'를 표방하며 지난달 1일 첫 방송됐지만 7주만에 아쉬운 종영을 맞이하게 됐다.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는 오는 20일부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시간대를 옮겨 방송되고, 밤 10시 50분에는 개그맨 유재석이 MC를 맡은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 전파를 탄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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