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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린이 위원들의 돌직구 토크와 함께 했던 JTBC '내 나이가 어때서'(이하 '내나이')가 막을 내렸다.
13일 밤 '내나이'의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 간의 주도권 경쟁을 바라보는 어린이위원들의 시선과 식탐이 많아 고민하는 개그우먼 김숙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방송에서 김숙은 주체할 수 없는 식탐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며 "디스크가 온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식적요통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먹은 것이 많이 쌓여서 허리통증이 온 것이었다"는 일화를 털어놨고, 이에 대해 어린이 위원들은 "많이 먹더라도 건강하게 요리를 해서 먹어라", "함께 밥을 먹는 친구들을 만나지 말라", "먹을 말을 미리 정해놔라", "외롭다고 혼자 먹지 말고 남자친구를 사귀어라" 등의 조언을 건넸다.
그리고 방송은 아이돌그룹 빅뱅의 '뱅뱅뱅' 음악에 맞춰 노련한 댄스를 선보이는 어린이 위원들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막을 내렸다. 종영을 알리는 특별한 인사는 없었다.
개그맨 이휘재, 김준현, 방송인 박지윤이 MC를 맡은 '내나이'는 7~9세 개성만점 어린이들의 '키즈 돌직구쇼'를 표방하며 지난달 1일 첫 방송됐지만 7주만에 아쉬운 종영을 맞이하게 됐다.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는 오는 20일부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시간대를 옮겨 방송되고, 밤 10시 50분에는 개그맨 유재석이 MC를 맡은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 전파를 탄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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