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최정아 "이영애 양평 문호리 전원주택이 100억? 사실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이영애의 경기도 양평 문호리 전원주택 값이 공개됐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스타들의 전원생활을 대방출 했다.

이영애의 양평 전원주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최정아는 "이영애의 집이 100억대 최고급 주택이라는 기사가 난 적이 있는데, 실은 정말 최소의 비용으로 지은 집이라고 하더라. 보통 상류층은 큰돈을 들여 궁전 같은 집을 짓는데, 이영애는 지을 때 '전원주택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게 지어달라'고 주문을 넣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백현주는 "이영애의 전원생활 초기에 한 방송사에서 주민의 인터뷰를 했는데, 그가 '이영애의 집 크기는 약 180평 정도 되고, 경비원에 쌍둥이 보모가 있고, 직원만 약 20명 정도 된다. 때문에 이들의 출퇴근용 통근버스까지 운행된다'고 했다. 그래서 낭설이 생긴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최정아는 "이영애 남편이 한 매체를 통해 토지 매입비 약 4억 원, 건물 공사비 약 5억 원이라고 반박했었다. 그리고 이 집에는 이영애 부부, 쌍둥이 남매, 친정 부모님이 살고 경비원, 도우미 각 한 명이 상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현주는 "부동산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현제 시세가 28억 정도라더라. 그리고 풍수가 너무 좋다더라. 남쪽으로는 북한강. 북쪽으로는 유명산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재복과 건강복이 들어오는 곳이라고 얘기하더라"라고 전했고, 이상민은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지역이라더라"라고 맞장구 쳤다.

그러자 김구라는 "현제 시세가 28억 원인데 실제로는 이 정도 가격에 안 나갈 거다"라며 이영애 효과로 시세가 높이 평가된 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개그맨 김구라, 가수 장윤정, 이상민, 배우 김형자, 칼럼니스트 김태훈, 방송인 장영란, 기자 백현주, 최정아가 출연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김숙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김태훈의 자리를 대신했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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