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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가 노르웨이를 제압하고 조 1위로 유로 2016 본선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로마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H조 10차전서 노르웨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행을 자축했다.
반면 노르웨이는 조 3위로 밀려나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경기를 주도한 이탈리아는 초반부터 노르웨이를 공략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노르웨이가 기록했다. 전반 23분 세트피스 상황서 흐른 볼을 테테이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에 지오빈코를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플로렌지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7분 펠레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이탈리아는 2-1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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