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아이유가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로 이달 컴백을 앞뒀다. 아이유가 오랜만에 가수로서 돌아오는데다,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가수 장기하와의 열애 등으로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컴백이라 기대를 모은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 이름은 '챗셔'. '말하다', '이야기 하다'라는 뜻을 가진 '챗'(CHAT)과 우리나라로 볼 때 도(道)와 비슷한 개념인 '주'(州)의 '셔'(SHIRE)의 합성어다. '이야기하는 주', 다시 말해서 '이야기하는 도시' 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아이유 관계자는 "'이야기하는 주'라는 뜻을 가진 이번 앨범명 '챗셔'에는 함축된 의미가 있다"라며 "앨범을 들으면 알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아이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야기'를 앨범명으로 내세운 만큼 가사에 많은 의미를 담아내 더욱 완성도 높은 신보를 내 놓을 전망이다.
아이유는 14일 0시 1theK 공식 유튜브 채널과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챗셔' 수록곡 '푸르던'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흑백 필름 속 클로즈업된 아이유는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슬픔인지, 기쁨인지 알 수 없는 오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아이유는 영상의 후반부에서 '그 날 알았지. 이럴 줄' 이라는 가사와 함께 차분하고 청량한 보컬 음색을 뽐냈다.
특히, 이번 수록곡 '푸르던'은 지난 8월 '무한도전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레옹'과 함께 후보곡으로 선보였던 곡. 이번 아이유의 앨범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아이유의 신보 '챗셔'는 오늘 23일 0시 베일을 벗는다.
[가수 아이유. 사진 = 로엔트리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