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는 무너지지 않았다.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서 뉴욕 메츠에 3-1로 이겼다. 1,3차전을 내주고 2,4차전을 따낸 다저스는 2승2패가 됐다.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최종 5차전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여부를 가린다.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나서 메츠 타선을 잠재웠다.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4회말 1사 후 대니얼 머피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비거리 122m 우월 솔로포를 맞았으나 경기 흐름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LA 다저스는 3회초 뽑아낸 3점을 끝까지 지켰다. 3회초 1사 후 커쇼가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2사 후 하위 켄드릭과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연이어 좌중간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후속 저스틴 터너가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날려 달아났다.
이후 더 이상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다저스 마운드는 커쇼에 이어 크리스 헤처, 켄리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2안타의 키케 에르난데스, 1안타 2타점의 터너, 1안타 1타점의 곤잘레스가 돋보였다.
메츠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바톨로 콜론, 타일러 클리퍼드, 쥬리스 파밀리아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3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쳤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