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테니스로 3kg 감량, 평소 부종 심해"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알리가 테니스 덕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알리의 4번째 미니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최근 3kg 감량에 성공한 알리는 “사실 내가 활동을 하면 몸무게 변동이 심하다. 지난해 ‘펑펑’을 발매했을 당시 몸무게 유지를 위해, 조금 더 빼봤다. 덕분에 기분 좋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부종과 수족냉증이 심하다. 그런데 테니스가 참 좋은 운동이다.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알리는 향후 테니스 대회에도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알리의 새 앨범 ‘화이트 홀’은 기존에 보여준 짙은 호소력과 마음을 울리는 감성이 가득한 발라드들과는 확연히 차별화 된 시도를 보여주는 신곡 4곡과 리메이크 1곡으로 이뤄져 아티스트 알리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는 쉬운 멜로디와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삶에 지쳐 포기하고 싶어하는 나에게 자기 자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다짐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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