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최재웅, 또 다른 수상한 존재 '아가씨' 누구?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재웅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또 다른 수상한 인물 '아가씨'로 등장한다.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은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출연하는 모든 캐릭터들의 보통 수준을 넘어선 수상스러움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배우 최재웅은 '마을' 2화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그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면서 사채 신원 수배지를 수상하게 쳐다보는 짧은 씬에 출연했는데, 이를 두고 또 한명의 용의자가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하다.

최재웅의 역할 이름은 '아가씨'로 마을의 유명한 변태이며 복장 도착증 환자로 여장을 즐겨하는 캐릭터. 과연 이것이 사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주변 인물과 어떤 관계성을 띄고 있는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3화 예고편에서 아가씨로 파격변신한 모습이 공개 되면서 매회 큰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는 브라운관의 씬 스틸러 최재웅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이다.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 줄 알았지만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평화로움이 깨진 아치아라. 시체 진상조사와 함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14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마을' 최재웅.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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