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문희경이 제주 해녀를 그린 영화 '인어전설'에 출연한다.
'인어전설'은 제주 4·3을 다룬 영화 '지슬'로 주목 받았던 오멸 감독의 신작으로, 전직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 영주가 제주에 와서 옥자 등 제주 해녀들과 함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을 준비하면서 해녀의 삶에 동화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문희경은 물질을 하며 억척스럽게 삶을 일궈가는 해녀 옥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전혜빈이 전직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 영주 역을 맡았다.
주연을 맡은 문희경은 그동안 고향인 제주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이 많았다고. 이번 영화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출연을 욕심 낼 만큼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완벽한 촬영을 위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연습에도 몰두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문희경은 영화 막바지 촬영에 임하고 있다. 최근 '복면가왕'에 '사모님은 쇼핑 중'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문희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