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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강동원의 상대역을 맡은 신인 배우 신은수가 주목받고 있다.
'가려진 시간'(제작 바른손E&A 배급 쇼박스)은 영화 '숲'과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상업 장편 영화다.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훌쩍 자란 모습으로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멜로 영화로, 강동원이 며칠 사이 훌쩍 자란 소년 성민 역으로 낙점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강동원의 상대역은 올해로 14세가 된 신은수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연기자로, 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배역을 거머쥐었다. 특히 '가려진 시간'은 신은수의 데뷔작으로, 첫 작품부터 강동원의 상대역으로 낙점됐다는 점에서 영화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은수는 실종됐다가 며칠 만에 성인의 모습으로 돌아온 '어른 성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소녀 수린을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사 바른손E&A는 "신은수가 신인이지만 소녀다운 맑은 이미지와 풍부한 감성, 단단한 존재감으로 관계자들을 매료시켜 만장일치로 파격 캐스팅이 이뤄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첫 촬영을 시작한 '가려진 시간'은 3개월여의 촬영을 거쳐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신은수.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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