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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한소윤(문근영)이 친언니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 3화에서 한소윤은 박우재 순경(육성재)에게 전화를 받았다.
박 순경은 “기적적으로 기록을 찾았다. 어른 두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어린이 두 명은 생존 상태에서 병원에 실려 간 걸로 나온다”고 말했다. 박 순경이 언급한 어린이 두 명은 바로 한소윤과 그의 친언니. 박소윤이 어렸을 때 가족이 타고 가던 차가 사고를 당했고, 박소윤은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이 모두 사망한 줄 알고 있다가 언니의 유골함이 없는 걸 보고 생존을 의심했다.
이어 박 순경은 “확실한 생사여부는 병원 기록을 찾아봐야 하는데 그게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한소윤은 함께 있던 윤지숙(신은경)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언니가 살아 있는 것 같아요. 제게 유일한 가족이거든요”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한편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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