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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 후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는 전국기준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된 8회 시청률 14.5%에 비해 2.2%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전 자체최고시청률은 8회 시청률 14.5%였다.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 14일 MBC의 2015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대 넥센 4차전 경기 중계 관계로 결방되면서 시청자들 원성을 샀다. 이에 다음날인 15일 9회가 하루 늦게 방송되면서 시청률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객주-장사의 신' 8회는 10.0%를 기록, 14일 방송된 7회 시청률 11.1%에 비해 1.1%P 하락했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4회는 5.2%를 기록해 3회 시청률 7.1%에 비해 1.9%P 하락했다.
['그녀는 예뻤다', '마을', '객주' 포스터(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MBC, KBS,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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