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3'가 포맷 변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전국기준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해피투게더3'는 지난 8일 방송부터 포맷 및 MC진에 변화를 줬다. 기존에 출연했던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를 비롯해 김풍 작가와 방송인 전현무가 새로 합류했다. 특히 전현무는 3년 만의 KBS 복귀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포맷 및 MC진 교체 효과는 좀처럼 드러나고 있지 않다. 저조한 시청률 역시 계속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조정석과 배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목요일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기준 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8일 방송분 시청률 8.0%에 비해 0.1%P 소폭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MBC '경찰청 사람들 2015'는 3.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8일 방송분 5.0%에 비해 1.1%P 하락하며 2위에 올랐다.
['해피투게더3'.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