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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재준이 주연배우로 신고식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은 11월 첫 방송될 KBS 1TV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 작가 강성진)에서 꽃미모의 순박하고 착한 천성을 가진 강마루 역을 맡았다. 늘 느긋느긋하게 고뇌와 고민이 없이 지내다 보니 세상물정엔 어둡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만은 따뜻한 인물이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재준은 지상파 첫 주연인 만큼 열정적으로 캐릭터에 분석에 들어가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이재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첫 촬영을 마친 이재준은 "촬영 전날 잠을 이루지 못했을 정도로 많이 긴장을 했다. 첫 지상파 주연이라 많이 부담되지만 감독님의 많은 지도와 선생님들께서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잘 마쳤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은 케이블채널 엠넷 드라마 '더러버'를 시작으로 영화 '뷰티 인사이드', tvN '두번째 스무살'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출연 4번 만에 지상파 일일 드라마의 주연 자리를 꿰차며 당찬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재준.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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