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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허세 셰프 최현석이 허세에 이은 자화자찬 캐릭터를 섭렵했다.
최현석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녹화에서 소박한 요리사를 꿈꾸는 섬소녀를 위해 특별 출연했다.
그 동안 최현석 셰프는 190cm의 훤칠한 키와 요리할 때 선보이는 '소금 뿌리기' 등의 각종 허세 포즈로, 각종 요리프로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셰프이다. 그런 그가 '동상이몽'에서는 '셀프 자랑'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다.
최현석은 딸 같은 출연자에게 조언을 해주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저 같이 훌륭한 요리사가 되려면", "저처럼 멋있는 요리사" 등으로 지칭하며 다소 뻔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셰프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그가 출연자를 위해 주방 보조 역할을 충실히 하며 그동안 선보였던 소금 뿌리기 대신 깨를 뿌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그는 요리사를 꿈꾸는 17세 소녀에게 "이 친구처럼 부지런하고 착한 사람은 면접 안 봐도 내가 뽑고 싶은 생각이 있다. 우리 꼭 필드에서 만나자"며 희망 찬 메시지도 전달했다.
17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최현석.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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