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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영화 '베테랑' 무술 감독 정두홍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정두홍은 초대형 야외 세트장에서 중·장비 크레인 와이어까지 동원해 블록버스터급 액션을 보여줬다. 실제 액션 영화에서 쓰이는 액션 연기 기초부터 고난이도 기술까지 모두 선보였다.
정두홍에게 액션 연기를 배우기 위해 '모르모트PD'가 함께했다. 정두홍은 '모르모트PD'를 "액션 스타로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선언했다.
'모르모트PD'는 정두홍과 함께 대표적 액션 영화인 '장군의 아들'의 유명 격투 신을 그대로 재연했는데, 처음에는 어설픈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지만 주먹 휘두르기, 방어하기, 맞는 척하는 연기 등 다양한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정두홍은 액션 연기에 쓰이는 소품들도 소개했다. 설탕유리로 만들어 쉽게 깨지는 맥주병, 특수 나무 소재로 만들어 잘 부러지는 각목, 가짜 피를 만들어내는 기계를 선보였다. '모르모트PD'가 액션 소품들을 실제 체험해 보면서 설탕 맥주병에 머리를 가격 당하고, 각목에 맞고, 방송 도중 가짜 피를 뚝뚝 흘리는 살벌한 광경도 연출했다.
17일 밤 11시 1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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