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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존 레스터가 기선제압을 위해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 선발투수로 존 레스터(31)를 내세운다고 16일 발표했다. 2차전은 제이크 아리에타가 책임진다.
레스터는 올 시즌 32경기 205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2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가 야심차게 거액을 주고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챔피언십시리즈 통산 성적은 6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3.86.
그렇지만 컵스가 기대는 부분은 바로 레스터의 풍부한 경험이다.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지난 2007과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과 5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14⅓이닝 동안 단 1실점만을 내주며 완벽투를 선보였다.
한편 컵스의 NLCS 상대 팀은 현재 진행 중인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결정된다.
[존 레스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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