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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의 본격 섬 생활 적응기가 펼쳐진다.
16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 박형식은 만재도 세끼하우스에서 차승원, 유해진의 짓??은 놀림에 진땀을 빼기도 하고, 감탄사를 연신 내뱉으며 호감 캐릭터를 구축할 예정.
박형식은 본능적으로 밥상을 차려내는 차줌마의 손길마다 "우와"를 연발하는 것은 물론, 밥을 보고도, 밀가루를 보고도 신기함을 감추지 못해 '신기병'이라는 신종 병을 얻었다는 후문.
특히 중년부부는 순진한 박형식을 놀리는 재미에 갈수록 깊게 빠져들며 웃음을 선사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저녁 식사 후 휴식을 취하면서 "힙합그룹을 결성했다"는 폭탄 선언으로 박형식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들은 "그룹 이름은 '투추리'. 곧 앨범 낼 거야"라며 댄스까지 보여주는 환상 호흡 중년 부부의 연기에 박형식은 해맑은 반응으로 미소를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입도 사흘만에 함께 낚시에 나선 유해진과 박형식의 모습, 고양이 '벌이'를 위해 유해진이 직접 만든 '캣타워'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숯불 놀래미 구이와 수타 칼국수 등 조리법을 가리지 않는 차승원의 활약상을 비롯해, 그에게 닥친 위기의 요리가 재미를 더할 예정.
한편 '삼시세끼-어촌편2'는 지난 9일 첫 방송부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3.9%, 최고 1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지상파를 통틀어 동시간대 1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차지했다.
[박형식 차승원 유해진. 사진 = CJ E&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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