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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하노라(최지우)와 차현석(이상윤)이 일일 데이트에 나선다.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tvN 금토드라마 15화에서 차현석(이상윤)이 하노라(최지우)에게 일일 데이트를 제안한다.
지난 주 방송된 14화에서 현석은 노라에게 고등학교 시절 노라가 첫사랑이었을 때부터 줄곧 노라를 좋아해 온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돌직구 고백에 당황한 노라는 현석에게 친구일 뿐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고, 이에 현석은 노라에게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라며 그 핑계로 노라와 각종 데이트를 펼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15화 장면에서는 최지우와 이상윤의 달콤한 공원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고 나란히 누워 만화책을 보는 이들은 실제 커플 같은 다정한 케미를 뽐내며 보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이상윤은 최지우에게 찰싹 달라붙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최지우의 등을 베고 누워 행복한 미소를 짓는 등 자타공인 ‘로코킹’다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종영을 앞둔 '두번째 스무살'에 시청자들은 하노라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 지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14화 방송이 끝난 직후, 온라인에서는 하노라의 미래를 예상해보는 시청자 투표가 진행됐다.
총 2만 여명의 시청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참여자 중 28.5%가 '노라가 할머니의 떡볶이 가게 혹은 연남동 가게를 인수해 운영한다'는 미래를 응원했다. 뒤이어, 24.5%는 '인문대학원에 진학해 박사가 된다'는 결말에, 23.1%는 '친구 윤영과 함께 무용 쪽으로 못다한 꿈을 이룬다'는 결말을 지지했다. '현석의 도움으로 연출가의 길을 밟는다'는 결말에도 20.6%의 참여자들이 동의했다. 시청자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해 더욱 멋진 인생을 살아갈 하노라의 미래에 힘찬 응원을 보냈다.
[최지우 이상윤. 사진 = CJ E&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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