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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역대 10월 개봉작 중 최단 200만 돌파 기록을 경신 하며 개봉 2주차에도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영화 ‘마션’의 흥행에 힘입어 OST 음반이 발매 된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은 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10월 극장가를 장악한 화제작 ‘마션’은 압도적인 흥행에 힘입어 16일 공식 OST를 발매했다.
앤디 위어의 원작 소설이 영화 흥행에 힘입어 베스트셀러에 오른데 이어 70년대의 흥겨운 음악이 가득 담긴 음반 역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영화 ‘엑스맨’ ‘울버린’ ‘슈렉’ ‘맨 온 파이어’의 음악 감독인 해리 그랙슨 윌리엄스의 극적이면서도 감동적이고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오리지널 스코어 17곡과 함께 70년대 명곡 9곡을 포함한다. 이 중 디스코 곡들은 영화 속 아레스 3 탐사 대장 멜리사 루이스가 좋아하는 노래로 설정되어 등장한다. 그녀가 두고 간 짐 속에서 USB를 발견한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그 안에 담긴 노래를 듣고 질색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음반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아바의 ‘워터루(Waterloo)’와 도나 써머의 ‘핫 스터프(Hot Stuff)’부터 데이빗 보위의 ‘스타맨(Starman)’까지 20대에게는 올드팝의 새로운 매력을, 3040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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